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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ug 게임에 빠진 아이, 이것으로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는 머리가 좋은 편이라 학업도 잘 따라가고 성적도 꽤 좋은데 활동이 없습니다. 단 하나 열정적으로 하는 것은 비디오게임입니다. 주중엔 학교에 다녀오자마자 시작하여 밤까지, 주말은 낮밤을 모두 다 게임에 시간을 보냅니다. 막상 대학에 지원할 시기가 오니 해놓은 활동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에세이에 적을 것도 게임 이야기 외에는 없다고 하는데 갈 수 있는 학교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와 유사한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 이야기 중 다행인 것은 게임에 빠져있어도 학업은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점이고, 비디오게임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액티비티를 한 가지만 원서에 적더라도 큰 가치를 갖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는 액티비티의 “quantity”가 문제가 크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이머가 되고 싶어서 비디오게임만 했다고 말한다면 대학에는 더욱 어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게이머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대학은 없지만 game design, game development, computer animation, interactive entertainment 등르로 학위를 제공하는 학교들은 많습니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지만 그와 더불어 소프트웨어적 스킬에도 관심을 갖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거나 대회에 나가 도전을 하는 식으로 살아왔다면 대학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를 것입니다.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좋아한다고 그것 외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모습으로는 어떤 식으로 아름답게 꾸미려 해도 욕심껏 진학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과 관련된 것 외에 밖으로 나가서 활동할만한 관심거리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일이 돈을 버는 것이든 자원봉사든, 운동이나 교육이든 간에 상관 없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12학년 올라가는 여름방학이지만 방에서 나가 자신을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렇게 경험한 무엇인가가 통찰력 있는 에세이의 소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게임만 했고, 원서를 제출하기까지 5-6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걱정하는 시간에 파트타임 일을 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를 하며 다른 세상을 느끼고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계기를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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