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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Nov 경쟁이 덜 치열한 대학에 다니는 장점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학생들이 좀 더 명성이 있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합격을 하였다고 하여 꼭 이런 학교들에 다니는 것이 누구에게나 다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장차 의과대학원에 들어가기를 희망하는 학생이, 만일 최고의 명문대로 알려진 대학에 입학하여 Chemistry를 잘 따라가지 못하여 성적표에 W를 남긴다면 좋은 일일까요? 조금 덜 치열한 대학에 들어갔다면 좀 더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 학생의 경우, 학교 명성에 집착한 나머지, 미국대학 학비가 부담스러웠지만 전액장학금(full scholarship)을 제의 받은 순위 낮은 대학을 선택하지 않고 순위가 높은 대학을 선택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학생의 경우, 학비 대부분에 해당하는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덜 selective한 대학에 진학하였는데, 지속적으로 상이나 아너프로그램(Honor program), 펠로우십(Fellowship) 등을 위해 노력하고 기회를 얻고 상위 1% 내의 영예졸업을 한 후, 졸업과 동시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였습니다. 만일 이 학생이 처음부터 학교 명성에 욕심을 내고, 학비 전체를 다 지불하고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4년의 학부를 보냈다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지 모를 일입니다. 

얼리로 대학에 지원하였거나, 지금 레귤러 지원을 한창 준비 중인 12학년 학생들은 그저 자신이 가장 원하는 학교에서 합격레터를 받는 것만을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좋지 않은 결과를 받게 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잘 생각해본다면, 인생이 대학입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더 중요한 과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짧은 호흡으로 top college만을 목표로 학교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장학금은 보통 학생의 reach school에서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학금까지 제공하며 자신을 키워줄 학교는 미래를 생각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쉽게 내던져버리지 말고 숙고하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들은 장학금의 기회 외에도 수상이나 아너 프로그램 입성 등의 기회가 보다 넓게 열려 있습니다. 

또한 매우 경쟁이 치열한 분야(예를 들면 medical school)에 들어갈 목표를 가졌다면 너무 뛰어난 학부에서 제대로 써포트받지 못하기 것보다는 다른 학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옵션입니다. 작은 학교에서 교수진의 적극적인 써포트를 받고 친밀한 관계를 쌓는다면, 훨씬 도움이 되고,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첫 번째 직장 이후부터는 미국의 고용주들은 인재를 선발할 때, 어떤 학부를 나왔는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또한 높은 연봉도 어느 학교 출신인가보다는 어떤 전공인가와 더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중에 결과 발표가 난 후, 최종 등록학교를 선택할 때 짧은 생각으로 학교 명성으로만 선택하기 보다는, 좀 더 먼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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