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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ec 고등학교 때 지원하는 6년제 약대, 아직도 지원 가능하다!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쉽지 않은 요즘, 이왕이면 대학 때 조금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타에듀컨설팅에도 대학 졸업 후까지 멀리 내다보시는 부모님들의 문의가 있습니다.

 

몇 해 전 조지타운대학(Georgetown University)의 CEW(Center on Education and the Workforc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공에 따라 졸업 후 전망은 확연히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Arts(11.1%), 인문학(9.4%), 사회과학(8.9%), 법과 공공정책(8.1%) 등 non-technical 전공의 실업률이 높다는 점은 익히 예상할 수 있었던 사실이지만, 놀랍게도 경기불황에 따른 건설업계의 붕괴로 건축학(Architecture) 전공자의 실업률이 1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컴퓨터나 수학과 관련 직종도 컴퓨터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전공자들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의 실업률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시장은 아직도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발명하는 technical computer specialist는 많이 필요로 하지만, 정보를 관리하고 조작, 발췌하거나 전파하는 정보전문가(Information specialist)에 대한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전공 선택은 우리가 앞으로 더욱 고심해야 할 숙제입니다. 오늘 제타에듀컨설팅에서는 졸업 후 전망이 좋은 미국 약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

 

사실, 미국의 약대(School of Pharmacy)는 대학원 개념입니다. 따라서 학부 때 어떤 전공을 공부하든 상관 없이 좋은 GPA를 유지하고, 약학대학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Prerequisite coursework)을 이수하고, 리서치와 인턴십 등에 참여하여 연구경력이나 관련 경험을 쌓고, ​여섯 영역의 지식을 시험하는 PCAT(Pharmacy College Admission Test)에 응시하여 지원하면 됩니다. PCAT은 일반적인 학습능력과 약대 교육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을 평가합니다.

 

물론 지원 과정에는 에세이와 인터뷰(선별적), 추천서 등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Doctor of Pharmacy를 받기 위하여는 전공과 상관 없이 학부 4년 후에 다시 4년의 프로페셔널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약학대학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 중 많은 수는 화학이나 생물과 같은 전공을 합니다.

 

이 전문과정(PharmD)에 입학하기 위하여는 대부분의 약학대학원들은 수학, 과학, 인문학, 작문 등에서 90 credit hours을 이수하도록 요구하며, 선수과목들은 대학마다 요구하는 것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반화학(실험포함), 유기화학(실험포함), 일반물리(실험포함), 미적분과 해석기하학(Analytical Geometry with Calculus), 영작문(Writing/English Composition), 생화학, 미생물학, 통계, 경제, 심리학, public speaking등이 포함됩니다.

 

위와 같이 약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가 흔히 “6년제 약대”라고 일컫는 0-6 약대 코스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2년 동안 pre-pharmacy과정을, 그 다음 4년은 전문 프로페셔널 과정(Professional Pharmacy Degree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PharmD(Doctor of Pharmacy)를 취득하게 됩니다. 물론 첫 2년의 성공적인 수료(GPA등의 제한 조건)가 나머지 4년을 보장합니다.

 

0-6과 비슷한 형태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약학 공부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는 Early Assurance 프로그램과 Accelerated Doctor of Pharmacy(2-3)”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0-6 프로그램, Early Asurance, Accelerated 프로그램 등의 좋은 점은 일반 약학대학원 지원자들과는 달리 PCAT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0-6이나 얼리어슈런스는 결국 같은 것인데 학교에 따라 그 제도를 달리 하는 것입니다. 올해 제타에듀컨설팅과 함께 6년제 약대를 지원한 학생들 모두 자신이 가장 원했던 학교에 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 아직도 어드미션을 받는 6년제 약대 프로그램을 가진 학교들이 있으니, 궁금한 학생은 제타에듀컨설팅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미국대학들이 약학대학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학하는 위의 프로그램은 더욱 제한적입니다. 공부가 쉽지는 않겠지만, 국제학생들에게도 약대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며 졸업 후 취업이나 영주권 면에서도 다른 전공들보다 유리하므로 적성이 맞는다면 한 번 생각해보기를 권합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제타에듀컨설팅에 있습니다. 제타에듀컨설팅의 허락 없이 복사, 인용, 발췌함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