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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ar 고등학교 수상 실적이 말해주는 것

ZETA에 상담을 오신 부모님께 학생들의 아카데믹 레코드를 점검하며 혹시 자녀가 상을 받은 어떤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면, “수상 실적이 꼭 필요한가요?”하고 걱정스레 물어보십니다. 

 

미국대학 입학사정은 어떤 요소 한 가지로 딱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지도 않거니와, 개별 지원자가 보여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평가하기 때문에 비슷한 레코드를 가졌음에도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질문에 수상 경력이 꼭 있어야 한다 또는 아니다라고 단순히 답변할 수 없습니다 

 

상에도 여러 급이 있습니다. 또한 대학 원서에 열거하기에는 구차한 상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이런 부류의 상의 나열은 학생의 우수성에 대해 입학사정관으로 하여금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면서 “1년간 가장 improvement를 보인 학생에게 주는 상과 같은 것을 국내외 대회 수상경력을 가진 쟁쟁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열거하려는 생각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한편, 어떤 수상 경력은 지원자의 능력에 대해 깊은 인상을 주어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됩니다. 이름이 쟁쟁해 보이더라도 별 볼 일이 없는 상이 있는가 하면, 예를 들어 미국의 링컨-더글라스 디베이트 챔피온십이나 2017년 대회를 끝으로 이제는 더 이상 개최되지 않는 Siemens Competition 과학리서치 등에서의 수상은 매우 효과적인 경력이 됩니다. 이런 상들은 아이비리그와 같은 대학들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hook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시민권자만 참가 가능한 것들 외에도 우리나라 국적의 뛰어난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입증할 수 있는 대회들도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별 볼일 없는 기관에서 마구 남발하여 아무나 받는 상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하여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더 높은 것에 도전하며 같은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상을 받는 것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9학년에는 학교에서 주는 과목우수상(예: 화학), 11학년에는 화학과 관련하여 특정대학이 고등학교 쥬니어에게 주는 메달과 스칼라십을 받고, 11학년 여름에는 좀 더 큰 대회에서 수상하였다면 그 학생의 실력과 심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다 특별한 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오늘 글은 단지 수상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작성한 것이니 수상 경력이 부족하다고 하여 지레 걱정하지 말기 바랍니다. 대학 지원 시 자신의 관심과 열정,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제타에듀컨설팅의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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