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Apr 기쁠수록 언행 조심, “우리 아이가 하버드에 합격했어요!”
인터넷에서 읽었던 흥미로운 기사를 여기에 옮겨 봅니다.
대화에는 분위기를 띄우는 대화법과 차갑게 식히는 대화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자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도 적절한 선이 있습니다. 특히 직장 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아이는 다니는 고등학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에 합격했다”라든지,
“우리 아이가 사고를 쳐서 퇴학을 당했다”와 같은 것들은 잘난 척 하거나 너무 궁핍해 보이게 하는 이야기들이지요.
인사관리 컨설턴트이자 “The First Beacon Group”의 창립자인 Patricia Hunt Sinacole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자녀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에도 다음과 같은 적절한 규칙이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쌍방 대화를 하라
“자랑”은 대화의 상대방이 빛날 수 있을 때만 하는 것이 법칙입니다.
예를 들어서 만일 직장 동료의 자녀 역시 대학 지원과정 중에 있다면, 상대방과 대학 지원과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공통 관심사일 것이므로 전적으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때 말하는 방식에 따라 그 대화는 나쁠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예는 “우리 아들은 이번에 에모리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 학교가 아이의 탑초이스는 아니었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은 좋아합니다. 댁의 딸은 NYU에 지원했지요? 저도 그 학교를 나왔쟎아요.
NYU의 경험은 제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좋은 소식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와 같은 것입니다.
상대방에게도 유익이 되는 조언을 주라
주변 동료들에게도 좋은 조언이 될만한 것이라면 자기 아이의 성취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도 괜찮습니다.
만일 자기의 아이가 참여했던 써머캠프가 좋았다든지, 좋은 피아노 선생님으로부터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잘 배웠다면 그런 정보들은 공유하면 좋을 것입니다.
만일 아이가 가진 음악적인 재능으로 대학에서 스칼라십을 받았다면, 그런 재능이 있는 자녀를 둔
동료에게도 선생님을 소개시켜준다든지, 정보를 나눠주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즉, 대화할 때, 자녀에 대한 자랑은 어떤 골조로 짜서 이야기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스스로를 검열하라
타인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자신을 인간적으로 만들지만, 지저분하거나 어두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직장에서 제3자의 자녀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PG 13”, 즉 우리가 흔히
영화 등급에서 이야기하듯이 “parental guidance 13″의 바람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제1 법칙입니다.
추잡한 비밀이나 뒷담화는 사실 자신을 구렁텅이로 빠뜨릴 수 있고, 오히려 “과연 저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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