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

10 Apr “너무 속상합니다.아이가 스탠포드 대신 버클리를 선택했습니다!”

얼마 전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대학 여러 곳에 붙은 행복한 상황이지만 자녀의 학교 선택을 두고 속상해 하시는 부모님과의 면담 후, 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나 스탠포드, 또는 MIT 칼텍과 같은 Tech school들을 UC Berkeley보다 우선하여 고려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적습니다. 특히 EE/CS와 같이 두 학교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더라도 학문적 성취나 취업 면에서 비슷한 성과가 있는 경우, 부모로서는 자녀의 선택을 더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버클리는 어떤 면에서는 위의 대학들보다 더 좋은 점들도 여러 가지 가지고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버클리와 아이비() 학교로부터 동시에 입학허가를 받은 상황에 놓인 많은 학생들은 버클리가 아닌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스탠포드, 명성있는 테크스쿨 등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여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UC 계열 학교들의 학비는 사립대에 버금가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in-state 적용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런 경우, 사립대학을 택합니다.

 

US News & World Report와 같은 대학 순위를 발표하는 기관들은 순위 집계 시 사립대학이 이점으로 가진 요소들을 포함하는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교수 대 학생 비율이라든지, 클래스 사이즈, 경제/지역적 다양성 등이 그것들입니다. 이로 인해 주립대학의 랭킹이 아래로 밀리는 경향이 있으나 몇몇 주립대학들은 아이비리그 못지 않은 탁월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UC 버클리에는 명석한 학생들과 학문적/지적으로 강력히 무장된 교수진들이 제공하는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버클리의 공학과 수학은 사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공순위를 자랑함에도 아이비 등에 함께 합격한 많은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버클리 대신 아이비리그 학교나 스탠포드를 선택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명성

아무리 떨쳐버리려고 해도 사람들은 학교의 전통적인 명성/이름을 무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전공 선택 시 자신이 원래 가졌던 목표나  의향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가던 시절에도 많은 학생들이 전공보다는 학교이름을 보고 진학하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 레벨 낮은 명성을 가진 대학의 의대를 진학할 수 있는 학생이 높은 레벨 학교의 수학과에 진학하여 중학교 선생님이 되기도 했고, 이런 결정이 나중에 인생 전체의 진로를 결정하는 일을 종종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대학 진학에 많은 옵션들이 생기고 아이비리그 학교들을 능가하는 명문대도 많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아이비리그가 타 학교들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는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제가 아는 미국인 학생은 원래 공학을 공부하기를 원했지만, 합격한 대학 중 가장 높은(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같은 명성을 갖는), 그렇지만 공대가 없는 시카고대학으로 결정하여 그 곳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를 보면 명성에 비중을 두는 것이 비단 우리나라 학생들에 국한된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클래스 사이즈

주립대학의 클래스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사립대 클래스 사이즈보다 큽니다. 이는 최고의 명문 주립대학인 버클리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버클리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주립대학들이 주정부의 지원금 축소로 인해 class size는 늘리고, 강의 수는 줄여서 수강신청 등에서 학생들이 교육예산 문제로 인한 직격탄을 맞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수업규모(class size)가 크다는 것은 학교에서 주어지는 리서치나 인턴십 기회 등에서도 사립대학에 비해 더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립대는 펀딩의 상황이 일반적으로 주립대보다 더 낫기 때문에 학생 한 명 당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면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재정보조금의 제공과 리서치 프로젝트가 가능함으로 연결됩니다. 

 

더 견고한 커넥션

이 점에 대하여는 논쟁의 여지가 없지 않지만오해 없이 읽기 바랍니다. 버클리와 같은 명문 주립대에도 아이비리그 학생들보다 더 똑똑하고 재능 있는 학생들이 많지만, 주립대라는 성격에서 매우 많은 수의 학생들을 선발하고 모두가 “selective”하다고만은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적은 수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뛰어난 재능과 알만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다 뽑기에도 부족합니다. 사립대학, 특히 아이비리그와 같은 곳에서는 미래의 CEO 또는 대통령 딸, 아프리카 어떤 나라의 왕족 혈통의 자손 등을 만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잘 쌓은 네트워크는 나중에 직업을 찾거나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서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스탠포드 대학은 지식의 이론적 습득을 넘어 실용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행할 때 적용이 빠른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여 두 학교를 함께 붙은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버클리보다 스탠포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 선택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대학에 가서라도 어떻게 자기 개발을 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제타에듀컨설팅에 있습니다. 제타에듀컨설팅의 허락 없이 복사, 인용, 발췌함을 금합니다.



이름(필수)

이메일(필수)

핸드폰 번호(필수)

상담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