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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an 대학에서 전공 바꾸기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 지 아직 정하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나요? 얼마 전 미국 교육부(US Dept. of Education)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2011년도에 4년제 대학에 들어간 학생의 33%가 전공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UC Davis는 50%가 넘는 학생들이 전공을 바꾸었습니다.  또한 약 9%는 전공을 두 번 이상 바꾼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STEM 분야가 전망이 밝다고는 하지만, 의외의 통계는 STEM 전공자들이 다른 전공으로 가장 많이 바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전 글에서도 한 번 언급하였다시피, 수학 전공자들의 52%는 결국 다른 전공으로 바꾸어 학위를 받았습니다.  

 

전공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요? 왠만한 전공에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 만일 전공을 바꾸고자 한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대학 첫 2년은 대부분 general requirement 과목들을 이수하며 보냅니다. 그런데 늦게 전공을 바꾼다면 새로운 전공을 위해 이수해야만 하는 특정 수업이 더 있을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써머에 들어야 할 수도 있어서 더 많은 교육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전과를 늦게 결정하게 되면 이미 수강한 수업이 쓸모 없을 수도 있게 됩니다.  

 

대학마다, 또 대학 내 단과들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로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 같은 단과대학 내에서 전공을 바꾸려는 것과, 아예 단과대를 바꾸는 것의 용이함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단과 내에서 전공을 바꾸려 해도 힘든 전공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클리대학(UC Berkeley) 공대를 다니면서, 공대 내에서 다른 과로 바꾸고자 한다 해도 최소 1학기를 완료한 시점에서 가능한데, EECS (Electrical Engineering & Computer Science)나 Bioengineering과 같은 전공들은 다른 전공들에 비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없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 학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바꾸는 것은 일반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입학 시를 기준으로 들어가기 무난한 전공에서 그렇지 않은 전공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해당 학교의 전과 방침에 대해 잘 살펴본 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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