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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대학 랭킹, 얼마나 믿을 만 한가?

클레어몬트 맥케나 대학(Claremont McKenna College)은 학교의 랭킹을 올리기 위해 대학랭킹을 집계하는 기관에 SAT 점수를 부정확하게 리포트 했음을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합격자의 SAT 리딩섹션 평균점수를 17점, 매스섹션 10점, 즉 단지 총 27점을 부풀려 보고한 것인데 이것은 문항 수로 세면 단지 3문제에 불과한 것입니다. 

 

담당자가 2400점 만점의 SAT에서 단 27점을 올려 보고하는 비도덕적 기망행위를 하며 자기 커리어에 위험을 감수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주 미미한 점수 차이가 랭킹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스크립스 컬리지(Scripps College)도 alumni giving rate(졸업 후 대학에 도네이션 하는 비율)를 실제보다 7.4% 올려 허위보고 한 이유로 유에스뉴스 2019 Best colleges 리스트에 오르는 것이 제외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단지 CMC나 Scripps만의 일은 아니며, 랭킹에 집착하여 허위데이터를 제출하는 일은 빈번히 발생합니다. 과거, 일리노이대학이나 빌라노바대학 등을 비롯 여러 대학들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유에스뉴스와 같은 기관들이 발표하는 순위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학교 정보와 데이터들을 스스로 직접 찾고 비교, 분석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표준화 시험인 SAT나 ACT 점수가 대입사정에서 학생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척도로 사용되는 데는 많은 이견이 있어왔습니다. 위의 실례처럼 랭킹을 위해 대학 스스로가 표준화시험 점수를 부풀려서 리포트하는 현실이, 해당대학이 학생선발에서 표준화 점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거나 동일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랭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최근 test optional 정책을 책정한 대학들이 증가하는 추세라 해도 SAT(ACT)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레귤러디시전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입시 결과를 기다리는 12학년 학생들뿐 아니라 다음 주자인 11학년 학생들도 주변의 결과에 관심이 많을 때입니다. 계획을 잘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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