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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ep 미국대학 장학금 – EFC(가정분담금) 이해하기

미국 대학 진학 준비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과제는 등록금 마련 여부일 것입니다.  대학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각 가정은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 지, 각 가정은 대학교육의 소비자로서 어떻게 권리를 행사할 것인지, 대학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금 마련 방안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적정 수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조사하기에 앞서 가족분담금(EFC)과 가용 예산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는 가족이 일년간 지불할 수 있는 학비 분담금이며, EFC를 계산하는 데에 가장 유용한 것은 College Board의 EFC Calculator입니다.

EFC를 위해 필요한 정보에는 가족 수, 부모의 이혼 여부, 자녀 수, 의료비, 대학생 자녀 수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EFC산출 방식에는 FM, IM, 또는 둘 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국 내의 대부분의 대학은 FAFSA를 기반으로 하는 FM방식을 사용합니다. 그 외의 260여 개 사립대학은 CSS PROFILE에 기반한 IM방식을 사용합니다. 어떤 방법을 쓰던 간에 COA (Cost of Attendance)에서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를 뺀 차액이 재정지원(Financial Aid) 금액입니다.

 

안타깝게도 EFC를 계산하는 방식들은 대부분의 경우 정확하지 않으며, 가족들이 실제로 부담할 수 있는 금액과는 다른 금액을, 즉 “가족들이 부담할 수 있어야 하는 금액”으로 산출합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FM방식과 IM방식은 가족의 대출 상황과 가족의 파산 상황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FM방식은 가족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 지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즉 집값이 비싸고 싼 것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EFC가 정확하지 않는다 해도, 학교 선택에서부터 학자금 대출 결정까지, 필요한 비용 마련을 계획하는 데에는 도움이 됩니다. 가족의 EFC가 낮다면 가족과 학생은 need-based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학교를 찾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EFC가 높다면 financial need와 상관없는 merit money를 최대한 많이 받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집이나 차 등을 고를 때처럼, 대학 교육 또한 가족이 구매하는 소비재로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시스템을 이해하고 준비하여, 비싼 학비만큼 재정보조도 비교적 넉넉한 미국대학의 기회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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