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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Mar 미국대학 지원에도 “재수”가 있나요 – 갭이어(Gap year)

원하는 학교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지 못했거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계획이 생겨서 다음 해에 재도전을 고려하게 되었을 때, 미국대학에도 재수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재수는 보통 1년동안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하여 또 한번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미국대학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입학하지 못한다면 다음 해에 재도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재수의 개념과는 조금 달라서 학원을 다니면서 1년 동안 시험 준비만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 이 기간을 갭이어라고 부르며, 나중에 지원서에도 갭이어동안 무엇을 하였는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미국대학에 재도전하거나 졸업 후 1-2년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 지원할 때, 위에 언급했다시피 재수학원에서 공부만 하면서 보내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미국대학 지원 시 갭이어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내는 시간일까요?

 

요즘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많은 명문대학들도 4년간 학교에서 학업에만 치중하기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학교에 들어올 것을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의 딸도 2016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그 해 가을에 합격한 하버드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1년간 갭이어를 보낸 후 들어갔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의식을 확립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갭이어를 가진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성취도도 높다는 점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갭이어는 꼭 해당 년도에 입시에 실패한 경우에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대학 생활을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거나 본격적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갖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여행이나 자원봉사 활동, 인턴십, 원하는 분야의 리서치 등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시도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갭이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나요?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또는 부족한 점을 채우도록 노력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재도전 시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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