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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Feb 미국대학 지원에 도움이 되는 액티비티?

학생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 유형이 있습니다.  

 

이거 하면 대학 지원 시 도움이 될까요?

“제 그림을 전시하면 대학 입시에서 좀 플러스가 될까요?”, “웹페이지를 만들면 유리할까요?”, “미션활동이 합격에 도움이 될까요?”, “펀드레이징 해서 불우이웃에 도네이션 하는 것은 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나요?” 

 

진심으로 궁금하여 묻는 것이겠지만, 이런 질문들을 들으면 미국대학이 지원자의 액티비티에서 무엇을 보고자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해답이 보인다!

만일 내가 대학 입학담당자라면 어떨까요? 그림을 전시하거나, 미션활동을 다녀오거나, 도네이션을 한 행동 그 자체에 큰 크레딧을 주거나 감명을 받을까요? 

 

그림에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 어떤 연유로 전시되었으며 이후 관심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개발하였는지가 더 궁금할 것입니다. 또한 대학은 “필리핀까지 미션트립을 다녀왔구나!” 하며 감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커뮤니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이후 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점, 문제의식이 있다면 그것들을 어떤 식으로 발전시켰는지가 더 궁금할 것입니다.  

 

이런 것은 원서의 액티비티 섹션이나 에세이에서 설명 될 수 있습니다.  

 

알맹이 없는 활동

또 많은 수의 액티비티를 나열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렇게 하는 것이 입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 학생 스스로는 자랑스러워 하는 활동이라도 기입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것에도 연결되지 않는 일회성이거나, 역할이 없었거나, 이름만 거창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액티비티”란 결국 진정성을 가지고 한 활동입니다. 그런 활동들에는 개인적인, personal한 생각과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결론

성공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려면 그에 맞는 최고의 스펙을 “만들어야” 된다고 여기 저기서 외칩니다. 그러나 보통의 학생들에게 이 말은 오히려 좌절감과 무기력감만을 줍니다.  

 

작년, 국내 대학입시 면접에 AI가 도입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대학 입시도 여전히 계량화 된 숫자와 데이터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자신만의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미국대학에 지원하려는 계획을 가진 학생들은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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