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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pr 미국 대학 장학금- Financial Aid의 구성

저희 사무실에는 중국의 전자회사인 Haier의 42인치 TV모니터가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여 확장 모니터로 쓰는 거라 간단한 성능에 가격은 타사보다 많이 저렴하여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중국제라 망설였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전 8,90년대에는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제품이 인기 있었고, 혼수로 미국제의 제너럴 냉장고를 주문해 오기도 했지요. 그런데 2000년대 들어와서는 한국의 삼성과 LG 제품이 국내외의 가전 시장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년 후에도 우리가 선방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한국의 삼성이 IT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보장할 수 있을까요? 중국의 자본력으로 몸집을 키운 Haier나 인도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회사가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국내의 많은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사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 침체와 국내대학의 수준이 향상되어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세계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하지만 그보다는 공부를 하고 국내에 돌아왔을 때의 취업과 비싼 학비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국내대학 진학도, 취업과 장래 안정성을 고려하여 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이과생들 중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비싼 학비와 취업에 대한 염려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미국대학으로의 진학이 깊이 있게 학문에 매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의 가능성이 여전히 훨씬 많이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대학에는 국제학생들에게도 Financial Aid (학자금 보조, 미국대학 장학금)가 많고, 한국처럼 학비를 부모가 전액 부담하기 보다는 학생은 Work Study, 학부모는 부모분담금, 학교는 FA (Financial Aid)의 삼자구도로 나뉘어져 있어서 부모 분담금은 가정의 형편에 따라 조정이 됩니다.

 

그럼 여기서 한국학생이 미국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미국 대학의 FA(재정지원) Package의 구성요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Grant/Scholarship

FA(학자금 보조)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생이 졸업 후 갚을 필요가 없는 Gift Money 로 미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대학으로부터 주어집니다.

     ● Work Study

학생이 교내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여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근로장학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시간을 조금 뺏기는 단점은 있겠지만, ​미국사회에서 경력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Student Loan

학자금 융자, 또는 대출입니다. 보통 저렴한 이율을 제공하며,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는 이자가 부과되지 않는 Subsidized Loan과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도 이자를 내야 하는 Unsubsidized Loan으로 나뉩니다.

 

이외에도 한국 학부모님들이 장학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Merit-scholarship이 있습니다. 특별한 재능이나 우수한 성적의 학생에게 지급되는 것이죠.

이런 미국대학 장학금(Financial Aid)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FA지원을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Financial Aid 지원서 양식으로는 CSS Profile, ISFAA, 대학 개별 양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