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Mar 미국 명문 주립대학인 College of william & Mary를 아시나요?
College of William and Mary라는 대학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나요?
사실, 미국 최고의 주립대 중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 대학을 아는 한국 학생들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의 버지니아주나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에 사는 한국 학생들 가운데는 이 학교의 명성을 익히 알고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컬리지 오브 윌리엄 앤 매리는 미국의 모든 대학들 중 하버드 대학 다음으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입니다. 또한 UC, University of Michigan, UNC,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University of Virginia, Miami University, University of Vermont 등과 더불어 주립대학의 아이비리그(public ivies)로 일컬어지는 대학 중 하나입니다.
학교가 위치한 Williamsburg라는 도시는 미국의 민속촌이라고 할 정도로 옛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여름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도시인데, 버지니아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Richmond에서 한 시간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볼거리들이 많아 학생들은 주말에 이 곳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이 학교는 최초로 학생들에 대한 Honor code를 제정한 대학이며, 최초의 로스쿨을 시작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College of William and Mary는 로스쿨, 교육대학원이나 경영대도 명성이 높습니다. 대학원에서는 STEM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리서치가 가능합니다.
학부생들은 사회과학, 경영, 생물학/생명과학, 영문학, 심리학과 같은 전공을 선호합니다.
주립대학이지만 학생 수나 교육의 질은 사립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6,300명의 학부생과 2,200명의 대학원생을 합하여도 만 명이 채 안됩니다.
학비는 주립대학 중에서는 매우 비싼 편에 속합니다. 학비, 기숙사, 식비 및 기타 비용을 합하면 6만불에 달합니다. 이것이 국제학생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학교에서 국제학생에게 제공되는 스칼라십이나 학자금대출이 없기 때문에 큰 돈을 지불하고 대학에 다녀야만 합니다.
이 학교는 1776년에 Phi Beta Kappa라는 아카데믹 어너 소사이어티를 최초로 만든 학교입니다. 지원은 커먼앱이나 콜리션앱을 사용하는 것이 모두 가능합니다. SAT나 ACT는 꼭 제출하여야 하는데 합격생의 SAT Reading 중간 범위는 630-730, Math의 중간 범위는 620-740 으로,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되기 위하여는 상위 점수를 제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CT 중간 범위 점수는 28-33입니다.
입학 사정 시 Evidence Reading and Writing 그리고 Math 섹션을 검토하며 SAT나 ACT 모두 Writing은 요구되지 않습니다. SAT subject 제출은 optional로 심사의 기본 요소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홈스쿨 학생 자격으로 지원한다면 두 개의 SAT Subject test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외국인이라면 100점 이상의 토플성적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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