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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Apr 사립대학 vs 주립대학, 선택을 위해 여러 관점에서 평가하기

대부분의 미국대학들의 레귤러디시전 발표가 끝나고 이제는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어느 곳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시점입니다. 이미 등록할 학교에 대해 결정을 내린 학생도 있지만, 많은 초이스들 가운데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고, 또 개별 학생마다 처한 상황(예를 들어 재정이나 위치 등)이나 우선순위를 두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랭킹을 가지고 결정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또한 사립대학과 주립대학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기준에서 이 둘을 비교해봅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사립대학이 주립대학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생각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규모가 큰 연구중심대학의 경우, 클래스가 너무나 빨리 마감되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학생들은 수강신청에 대하여는 입학 전까지는 큰 가치를 두지 않지만, 일단 대학 입학 후에는 이것은 큰 일일 수 있습니다. 빨리 신청할 수 없는 학생들은 필수 수업을 등록하지 못하여 졸업이 늦춰지는 현상까지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립대학이라고 하여 수강신청 경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여러 전공에서 필수과목이 겹치는 클래스들의 경우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주립대학이나 사립대학에서 합격과 더불어 Honor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이게는 수강신청이나 faculty 배정, 레지덴셜라이프 등에서 더 많은 혜택을 주기 때문에 여러 학교들 중에 이런 offer를 받은 학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클래스사이즈

수업 당 수강생 수를 일컫는 클래스사이즈는 주로 사립대학이 훨씬 작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 맞는 말입니다. 주립대학에도 작은 규모의 수업이 있지만, 90개의 종합대학 조사에서 클래스사이즈가 작은 상위 25개의 대학 중 21개가 사립대학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클래스 사이즈가 작으면 좀 더 집중된 공부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모든 학생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별로 개별적인 관심을 원하지 않는 독립적인 학생이라면 큰 규모의 수업도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생활의 질

비싼 학비를 생각하였을 때, 사립대학이 주립대학보다 더 나은 생활수준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는 합리적인 판단이지만 학교의 위치에 따라, 또 어떤 범위까지의 생활의 질을 포함하는 의미인지에 따라 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싼 사립대학 중에서도 캠퍼스 그 자체는 매우 좋지만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경우, “생활수준이라는 것을 캠퍼스 내로만 축약하여 이야기 한다면 최상이지만, off-campus 환경까지 고려한다면 매우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 학교들도 여럿 있습니다 

 

동문 네트워크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대학의 동문 네트워크까지 생각하는 학생은 드뭅니다. 그렇지만 일단 학교 진학 후 인턴십이나 졸업 후 구직의 시기가 다가오면 동문네트워킹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임을 알게 됩니다. 흔히 사립대학의 동문네트워크는 보다 더 긴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립대학인 USC Trojan network의 경우 동문과의 엄청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립대학인 UC Berkeley Haas와 같은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많은 기금을 가지고 있는 작은 규모의 학교인 경우 더 많은 네트워킹 이벤트와 기회를 제공합니다 

 

합격한 대학들 중 최종 결정을 내릴 때는 여러 요소를 고려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학교랭킹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고민하고 있는 학교들을 직접 돌아보고 그 곳의 재학생의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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