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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an 스카이캐슬과 학업 중도포기

2009, 컬럼비아 대학 교육학 박사과정에 있는 새뮤엘 킴의 리서치를 토대로 조선일보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아이비리그대학 중퇴에 관해 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14개의 미국 탑 대학들에 1985년부터 2007년까지 입학했던 1,400명의 한국 학생들 중 졸업한 학생들과 중도에 그만 둔 학생들의 데이터를 집계하였습니다. 

 

자료를 보면 표본집단의 56% 784명은 입학한 학교를 졸업 하였으나 나머지 44%의 학생들은 중도포기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4%는 거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로 결코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최상위권 대학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한 것이라는 통계입니다. 이에 비해 위의 학교들에서 중국학생의 25%, 인도학생의 21.5%가 중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 학교를 그만 둔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생들이 주위에 절대 비밀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위의 조사 결과에 대해 저 자료가 진짜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현황도 크게 바뀌지 않았을 수 있는데, 위의 조사에서 한국학생들의 중도포기에 대한 원인을  학업 준비와 영어 능통성이 부족한 것에 더해, 부유한 환경에서 애지중지 키운 양육 방식과 끊임없는 부모의 관리감독으로 독립성이 저하된 것으로 추측하였습니다 

 

이런 것을 반영하듯, 요즘 많은 이들 사이에 회자되는 스카이캐슬은 자녀들의 명문대 합격과 성공을 갈망하는 상류층 부모들의 대한민국 대학입시를 대하는 욕망과 잘못된 선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가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도 어느 정도 현실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외에도 미국이라는 환경에서의 부적응, 정서적, 문화적 이질감, 학습방법의 상이함 등도 한국학생들의 중도 포기에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생은 100M 단거리 경주처럼 같은 결승점을 향해 먼저 도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목적지가 모두 다른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위의 통계와 드라마를 보며 교육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글의저작권은제타에듀컨설팅에있습니다. 제타에듀컨설팅의허락없이복사, 인용, 발췌함을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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