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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ov 시카고 대학을 예로 본 대학 랭킹과 합격률에 대한 고찰

오늘 글은 시카고대학을 폄하하기 위한 것도 무엇도 아닌, fact를 예를 들어 우리가 판단하는 대학들의 랭킹과 합격률에 대한 생각을 점검하기 바라며 적은 글입니다. 오해 않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비()아이비리그 대학인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은 8개의 아이비리그 대학들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대학들과 비견될 만큼 학문적 경쟁력이 높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대학입니다. 특히, 경제학이나 사회학, 물리학 등을 전공하고자 하는 많은 진지한 학생들의 드림스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대입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으로부터 15년이 채 안 된 시점인 Class of 2009가 입학하던 2005년만 해도 시카고대학 합격률은 40.3%으로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경쟁률을 보였고, 미국대학 종합랭킹도 15위 이후에 머물렀습니다. 심지어 90년대나 그 이전에는 합격률이 50%가 넘었습니다. 아래 기사는 2009년 시카고대학의 합격률 하락에 관한 글입니다.

 

https://www.chicagomaroon.com/2009/4/7/acceptance-rate-falls-with-common-application/

Acceptance rate falls with Common Application

www.chicagomaroon.com

 

시카고 대학은 이를 개선할 필요를 느끼고 그 방안으로 2008년, 보다 편리한 지원 플랫폼인 커먼앱에 합류하였고강력한 리크루터를 등록책임자(Vice president for Enrollment)로 고용하여 학교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결과로 시카고대학에는 점점 더 큰 경쟁력을 갖춘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해가 갈수록 합격률은 빠른 속도로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로 2013년 입학생의 경우는 8.8%로 10% 안으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40%의 합격률을 보일 때도 이 학교의 우수함을 알아본 사람은 있었습니다. 시카고대학은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에 위치한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날씨나 스포츠에 관심이 있어서 선택하는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예전부터 진지하고 지적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였습니다.

 

많은 부모님과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미국대학의 명성과 랭킹에 너무 많이 연연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거나 공격적 마케팅을 아직 펼치지 않은,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럭키하게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훌륭한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대학 명성이나 랭킹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의 시카고대학이 될  대학을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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