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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Jun 얼리디시전(ED)은 어떤 학생에게 좋은가?

오늘은 미국대학 지원제도즉 어드미션플랜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얼리디시전(Early Decision) 제도의 이점을 다룹니다따라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 얼리디시전(ED), 얼리액션(EA), 싱글초이스얼리액션(SCEA), 레귤러디시전(RD), 롤링어드미션(Rolling) 등의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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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초이스 얼리액션부터 얼리디시전2까지, 어떻게 다른가

 

이 학교는 합격만 한다면 무조건 간다!”는 학교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그럴 경우 자신 있게 선택하면 좋을 미국대학 입시제도가 얼리디시전입니다그렇다고 하여 전혀 합격의 기회가 없을 대학에 ED 카드를 써버린다면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참 안타까운 일 중 하나입니다.

 

3자가 합격 시 등록을 약속하는 제도

얼리디시전은 학생부모고교카운슬러 3자가 모두 합격 시 등록에 대해 확약을 하고 지원하는 입시제도입니다일반적으로 111일이나 15일까지 지원해야 하며, 1215일 경에는 결과를 받습니다.

 

대학으로서는 합격 시 등록을 약속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등록률도 높이고 불확실성을 없애니 좋기 때문에 최근에는 예정된 신입생 수의 절반 이상을 얼리디시전에서 선발하는 추세입니다등록률이 높다는 것은 여러 집계기관들이 대학순위를 매기는 데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욉니다.

 

ED의 시작

1950년대 5(다트머스애머스트보든웨즐리언윌리엄스)의 작은 대학들이 좋은 학생들이 하버드와 같은 대학들에 지원하기 전 그들을 유치/확보하기 위하여 얼리디시전이라는 바인딩옵션(binding option)을 만든 것이 ED의 시초입니다.

 

이후 학생들이 바인딩(합격 시 무조건 등록하는)되는 ED에 대한 압박감을 호소하는 부작용으로 나온 것이 합격하여도 꼭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2004년 스탠포드와 예일대학이 최초로 선보인 싱글초이스얼리액션입니다.

 

그러나 2006하버드와 프린스턴버지니아대학(UVA)이 ED 제도는 사회경제적 약자 계층에 속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판단하여 모든 얼리제도를 폐쇄하고 그 모범을 다른 대학들이 따르기를 원했습니다그러나 표면적으로 지지하는 것 외에 어느 대학도 그것을 따르지 않았고 좋은 학생들을 경쟁학교들에 빼앗기는 결과만 얻게 되어 다시 얼리제도를 재개하였습니다.

 

점점 더 많은 학교가 ED 제공

시카고나 웰즐리 등을 비롯하여 예전에 EA만 있던 명문대학들도 2016년 얼리디시전 플랜에 동참하였습니다보스턴컬리지와 UVA EA 대신 ED를 제공합니다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옵션이 늘어났지만그로 인해 어떤 제도 하에 지원할 지를 선택하는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ED는 어떤 학생이 지원하면 좋을까요?

 현실적 기회가 영 없지 않은 드림스쿨에 도전하는 학생

현실적인 기회가 전혀 없을 FAR FAR Reach school에 얼리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참으로 현명하지 않은 행동입니다이 경우충분히 훌륭하게 준비된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그들조차도 불합격의 고배를 마실 것을 두려워하는 학교라는 것을 안다면 마구잡이로 ED 카드를 내던지지는 않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원 시점모든 자료가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

ED 11월 초까지 지원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자료들이 그 때까지 다 구비되어 있어야 합니다특히, GPA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만일 11학년 성적이 충분치 않아서 12학년 1학기 성적까지 필요하다면 드림스쿨에 ED로 지원하여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은 하지 말아야겠지요.

 

재정보조를 비교할 필요가 없는 학생

ED가 바인딩이라 하더라도 재정보조 신청을 하고 합격하였을 때 받은 보조금액이 부족하여 그 대학에 여전히 등록이 어렵다면 바인딩을 풀 수 있는 단 한 가지 이유가 됩니다하지만 이 경우 ED는 분명 가장 가고 싶은 학교에 지원했을 텐데 다른 학교에서 받은 재정보조와 비교할 것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합격을 스스로 withdraw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FA(Financial Aid) 신청이 대학 지원 시 필수적인 학생이라면 가장 가고 싶은 학교에 ED로 지원하여 적은 금액을 받을 경우 드림스쿨을 버려야 하는 위험을 갖느니 RD에 가고 싶은 학교를 포함한 많은 학교들에 지원하고 그 중 합격한 학교들에서 받은 재정보조(aid package)를 비교해본 후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 드림스쿨이 자신의 고교에서 높은 ED합격률 가질 때

대학입시는 개인의 스펙에 근거하지만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입학 히스토리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만일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ED 기록이 자신의 희망대학에서 지속적으로 높았다면 고려 해 볼 때 조금 더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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