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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ep 점점 치열해지는 미국 명문대 입학, 무엇이 핵심인가

올 가을 하버드 대학의 신입생이 된 학생들은 숨막히는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하버드의 전체 합격률은 5.5%로 발표되었지만, 이것은 얼리액션 합격률인 14.5%와 합한 수치로 레귤러디시전 지원자 풀만 본다면 2.4%라는 “경이로운” 합격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하버드 대학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미국 명문대들은 매년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 수”로 새롭게 갱신합니다. 합격보다는 탈락 소식을 기다려야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인 이런 학교에는 과연 누가 뽑히는 것일까요? 

 

입학사정관들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출중한 많은 지원자들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점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일반적으로 탑스쿨이라고 일컬어지는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만점의 GPA와 표준화 시험(SAT/ACT) 점수들을 제출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GPA나 SAT로는 당락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GPA나 SAT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고, 훌륭한 이 점수들만으로는 탑스쿨에 합격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물며, 일정 범위에서 벗어나는 점수들을 보유하였다면 현실적 기대에 대하여 잘 판단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레코드에 따라 reach, match, safety 학교들을 골고루 선정하여 지원하여야 합니다. 결과가 나오는 순간, 높은 학교만 고집했던 자신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었는지 깨닫지만 그 때는 이미 늦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얼마나 도전적으로 살았는가”는 탑스쿨들이 지원자들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가장 눈 여겨 보는 것입니다.  학문적인 도전과 성취는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는 모습, 재능을 연마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결과, 열정을 보여주는 활동 등이 매우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지니는 것이 좋다고 하니, 학생들은 남들이 안 하는 액티비티를 찾으려고 애를 쓰며, 스킨스쿠버, 스카이다이빙, 펜싱 등 다른 일반적인 활동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접하지 않아서 희소성이 있어 보이는 활동만을 해야 하는 줄 압니다. 물론, 독특한 액티비티에 참여하였다면 한 번 더 눈길이 가겠지만, 그것이 핵심이 아닙니다.  

 

보편적인 액티비티에 참여하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성취를 이루고, 주변과 함께 발전해 나간다면 충분합니다. 열정, 끈기, 노력, 리더십, 성숙함, 헌신, 좌절을 이겨나가는 자세를 가진 인재는 리더를 양성하는 최상위 고등교육기관들이 추구하는 이념과 맞아 떨어집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제는 GPA나 AP, SAT 점수들만으로는 명문대학에 합격할 것인지 아닌지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대학은 학문적으로나 활동 면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고 도전하였는지,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냈는지, 자신만의 성취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둘러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고려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든 학생들 중에 숨겨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소수의 학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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