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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Oct 제타 북클럽: The Giver – 기억 전달자

진정한 평등을 실현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사회에서는 차이라는 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인기라는 것도 없고, 공포, 고통, 시기심, 증오라는 말은 단어라기 보다는

그저 소리에 불과합니다.

 

이 사회는 아래 규칙을 준수하면서 유지됩니다.

정확한 언어의 사용 (use precise language)

배정된 의복 착용 (wear your assigned clothing)

오전 약물 투여 (take your morning medication)

통금시간 엄수 (obey the curfew)

그리고 거짓말은 안됩니다 (never lie)

영화 The Giver (기억 전달자) 의 첫 장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우리의 기억이라는 것은 ‘경험’에서 오는 것인데, 모든 것이 통제되고 평등한 이 미래사회에는 ‘기억’이라는 것을 인간들이 가질 수가 없네요.

기억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The Giver와 The Receiver가 있을 뿐이죠.

 

이번에 소개하는 책, The Giver는 Lois Lowry의 작품으로 1993년 미국의 뉴베리 상(Newbery Medal)을 수상했습니다.

 

작가의 책 서문에 아래와 같이 적힌 글은 의미심장하죠.

For all the children, To whom we entrust the future.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가 음악도 없고, 경험도 없고, 슬픔과 기쁨도 없다면

그건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될 거라고 작가는 얘기하는 걸까요?

 

제가 The Giver를 읽게 된 계기는 제타 북클럽 프로그램의 학생과 Tutor 사이에 오고 가는 영어 comprehension question 덕분이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답변 할 수 없는 질문들 덕분에 저도 호기심에 읽게 되어 내친 김에 영화까지 감상했네요.

 

이 책은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인 조지 오웰의 1984’나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영문으로 된 The giver는 중학생들이 읽기에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영화로 표현한 공간과 미래 사회에 대한 그림이, 독자가 책을 읽어 보면서 상상해 본 그림과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 보셔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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