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 Jun 칼텍, 올해 지원부터 2년간 SAT/ACT 제출해도 보지 않는다
최근 미국서부의 대표 공과대학인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이 올해 지원자와 내년 지원자들의 입학사정에서 SAT/ACT 점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미 올 초에는 SAT Subject 제출에 대한 요건은 폐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Caltech Announces Two-Year Moratorium on SAT and ACT Requirements
https://www.caltech.edu/about/news/caltech-announces-two-year-moratorium-sat-and-act-requirements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한 여타 많은 대학들도 올해의 전염병 특수상황에 따른 시험제출에 대한 불가피한 조정을 한다는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비리그 중에는 예일, 컬럼비아, 유펜, 코넬, 다트머스, 브라운대학 등 6개 대학이 test-optional 정책으로 일시적 변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하버드와 프린스턴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예년과 똑같이 여전히 SAT/ACT 점수를 반드시 제출하여야만 합니다. 이들 학교는 어떤 학생들은 단 한 번의 응시기회만을 갖지 못하였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가할 것입니다.
이들 8개 대학 외에 올해 test optional로 변경한 대표적인 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Carnegie Mellon Univeristy
▶ Penn State University
▶ University of Virginia
▶ University of Washington
▶ RPI
UC는 2021년과 2022년 신입생에 대하여는 test-optional로 조정 후, 그 다음 2년간(2023과 2024년)은 시험점수를 평가요소에서 배제하는 test-blind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UC가 곧 개발에 착수할 새로운 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이며, 만일 그때까지 새로운 시험이 준비가 안되면 표준화시험 요건을 없앤다고 합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Board of Regents unanimously approved changes to stan…
이렇듯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대학입시에도 여러 가지 변화와 조정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어쩌면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앞당긴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 지원 요건이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들의 웹사이트를 꼭 꼼꼼히 살펴보기 바랍니다.**이 글의 저작권은 제타에듀컨설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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