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 Jan 2015-2016 미국대학 지원, 이미 늦었나?
미국대학 진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거나 준비가 덜되어 있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라면
2015-2016년 미국대학 지원은 이제는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미국대학 지원에 ‘늦은 시기’란 없다는 것입니다.
주요 미국 대학들의 지원 마감은 대부분 1월이지만, 아직까지 1월15일 마감을 비롯하여 2월1일, 또는
더 늦게까지도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보다도 더 늦게 지원하는 학생들은
‘Rolling admissions’이라는 옵션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롤링어드미션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늦은
봄까지도 지원 접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해당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space가 있어야 심사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늦게 지원할수록 합격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원서를
되도록이면 일찍 내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 지원 필수 요건들을 충족시키고, 학업적 발전을 보여서 봄 지원 시즌을 겨냥하는 방법이나,
관심이 있는 대학을 정하지 못했거나 대학진학에 모든 에너지를 쏟기 어려운 시점이라면 고등학교
졸업 이후 1년간 갭이어(Gap Year)를 가지면서 대학 지원 준비를 다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Gap year는 다양한 준비 등 여러 혜택을 가져다 주는 만큼 이 기간이 대학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해야 합니다. Gap year 기간에 취업이나 커뮤니티 자원봉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강의를 듣고,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갭이어를 잘 활용만 한다면 인간적인 성숙은 물론, 한층 충실히 대학입학 준비를
하여 대입 합격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SAT또는 ACT점수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만족할 만한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라면, SAT나 ACT를
지원 과정에서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 내에는 SAT optional policy를 사용하는 학교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850개가 넘습니다.
또 커뮤니티컬리지에 입학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관심 분야를 공부하면서 균형 잡힌 교양과정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졸업하여 학위(Associate Degree)를
받거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도 있습니다. 학비 절약은 물론 학문적인 결단이나 능력 제고도
가능해지고,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자원봉사도 할 수 있습니다.
보딩스쿨의 PG 프로그램에 등록해 학점을 올리거나 표준화 시험(Standardized tests)을 다시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에 진학하는데 절대로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필요한 것은 단기 또는 중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인내와 결단력을 갖고 입학 성공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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