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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Jul SAT-ACT 점수, 계속 시도해도 좋지 않은데 어떻게 하나요?

저희는 연중 ZETA를 찾는 많은 분들과 개인 상담 세션을 갖습니다. 매년 이 시기에는 올 가을 12학년이 되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의 방문이 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이미 만족할 만한 목표 점수를 획득하여 표준화 시험(SAT/ACT 등)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보다는 아직 희망하는 점수를 보유하지 못하여 계속 학원에 다니거나 앞으로의 시험들에 등록한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미국대학 입학 사정은 어느 한 가지 요소만으로 당락이 결정되지는 않지만 표준화시험 점수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금 보유한 점수가 아닌 희망하는 점수, 즉, 아직 획득하지 못한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부모님들이 학원에서 치른 모의 테스트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실제 시험에서도 그만큼 잘 나올 것이라고 믿지만 결과를 받아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드라마틱하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지금 가진 레코드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기회와 기대를 정확히 예측하여  dream, target, safety 대학들을 선정하고, 향후 향상된 점수를 정말로 받게 된다면 2-4개 학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USC가 드림스쿨인 학생이 있다면 그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프로필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2017년 가을에 입학한 신입생들 중 지원 시  SAT를 제출한 학생과 ACT를 제출한 학생 수는 각각 1,855명과 2,034명이며, SAT 평균 점수를 보면 하위 25%-상위75%의 점수가 EBRW(650-730), Math(650-770), ACT composite(30-34)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중 EBRW에서 7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은 학생이 46.23%, Math에서 7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은 학생이 57.5%이며, 4.0 스케일의 GPA 기준에서 2017년 신입생의 64%가 3.75 이상의 GPA를 가졌습니다.

 

각 대학 합격생들의 기본적인 아카데믹 레코드인 GPA와 SAT 통계를 보면, 현재 본인의 상태 는 얼마나 높은 합격 기회를 점쳐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하위 25%쪽에 가까운 점수라면 chance는 높지 않을 것입니다. 50% 근처의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요소에서 차별화 된 특징을 보일 수 있다면 합격의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상위 75% 이상의 점수를 보유하였다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표준화 시험 점수만을 가지고 단순화 한 것이며, GPA나 커리큘럼의 강도, 교과 외 액티비티나 추천서, 에세이에 나타나는 학생의 기량과 재능, 자질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표는 높은데 표준화 시험에 여러 차례 응시하여도 성적에 변화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여러 대학들의 Test optional 정책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이 표준화 시험 점수를 입학사정에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정책을 가진 좋은 학교들이 꽤 많습니다. 시험점수가 자신의 학업적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경우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지원자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들 중에는 조지워싱턴대학, WPI(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 브랜다이스와 같은 종합대학 외에도 보든(Bowdoin), 미들베리, 스미스대학 등 훌륭한 프로그램을 가진 리버럴아츠 컬리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일 반복적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SAT/ACT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인 학생이 있다면, 그럼에도 성공적으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있으니 12학년 수업에 집중하여 GPA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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