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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Jan “Undecided”로 지원하면 어떨까요?

우리나라 학생들이 선호하는 많은 대학들의 레귤러디시전 지원도 끝났지만, 아직도 데드라인이 1-2주일 남아있는 학교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할 지에 대해 뚜렷한 소신이 있는 고등학생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주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일찍부터 그 쪽과 관련된 관심과 심화를 보여주는 학업적/비학업적 활동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undecided”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intended major(목표한 전공)이 있는 경우보다 그것이 없는 경우가 원서를 작성할 때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목표전공이 뚜렷하다면 그에 맞춰서 원서의 틀을 잡아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대학에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대학이 그것을 믿고 선발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무엇을 전공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대학들은 전공을 바꾸는데 유연한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전공으로 “declare”하여 들어가서도 전공을 바꾸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들이 전공보다는 관심 있는 학문영역이나 단과대만 특정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아직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undecided”로 지원하는 것도 옵션이겠지만, 사실은 undecided로 지원한다면 대학에서 볼 때는 학생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열정을 보여왔는지 잘 알 수 없어서 더욱 모호합니다. 어쩌면 어떤 것에 집중이 부족하거나 무관심한 학생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통 특정전공으로 지원할 때는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합격 기회를 갖기 위하여는 연관된 활동에서 같은 전공의 타 지원자들에 비해 적어도 더 도전적이었음을 입증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희망 전공이 없을 경우 어떻게 지원하는 편이 좋을까요?

 

그 경우라면 undecided 버튼을 선택하기 이전에, 어떤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를 잘 반영해줄 수 있는 그나마 열심히 참여한 액티비티와 연관된 전공을 찾습니다.

 

예를 들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과 통역봉사 활동에 참여했다면 어떨까요? 건축학이나 civil engineering밖에 떠오르지 않아 망설여 지나요?

 

이 경우, 퍼블릭폴러시와 같은 전공으로 지원하면서 활동에서 경험한 것과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맞추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undecided로 지원하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폭넓은 분야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대학이 왜 학생이 undecided로 지원하였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버라이어티”한 활동을 보여준다면 집중된 성과가 없더라도 게으름과 무관심으로 치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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